[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강타하면서 잠실 경기가 일찌감치 순연 결정이 내려졌다.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는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었다. 지난 8일에는 두산이, 9일에는 삼성이 승리를 잡으면서 '1승1패'로 맞섰다.
10일 두산은 김동주를, 삼성은 데이비드 뷰캐넌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김동주는 올 시즌 13경기에 나와 2승4패 평균자책점 3.51을 기록했다. 삼성을 상대로는 총 세 차례 등판해 15⅓이닝을 던져 평균자책점 2.35를 기록했다. 최근 삼성전은 지난달 5일로 4⅓이닝 5안타 1볼넷 4탈삼진 2실점의 성적을 남겼다.
삼성 데이비드 뷰캐넌이 등판한다. 올 시즌 20경기에서 8승6패 평균자책점 3.04를 기록했다. 최근 등판은 지난 4일 LG 트윈스전으로 7이닝 3실점 호투를 펼쳤고, 두산을 상대로는 지난 4월26일 한 차례 등판해 6이닝 5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을 했다.
'5강 싸움'에 바쁜 두산과 '탈꼴찌' 의지가 강력한 삼성이지만, 둘의 맞대결은 다음으로 밀렸다.
오전 9시 태풍이 남해안에 상륙한 가운데 서울에도 오후 무렵 많은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다음날까지 비예보가 있는 만큼, 경기 취소를 일찍 결정했다.
두산은 대전으로 이동해 한화 이글스와 주말 3연전을 치른다. 삼성은 인천에서 SSG 랜더스와 경기를 한다.
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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