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정우성(50) 감독이 "'보호자' 촬영 중 겪은 부친상, 힘들었다"고 말했다.
액션 영화 '보호자'(정우성 감독, 영화사 테이크 제작)에서 평범한 삶을 꿈꾸는 남자 수혁을 연기함과 동시에 첫 연출 도전에 나선 정우성이 10일 오전 스포츠조선과 화상 인터뷰를 통해 '보호자'를 촬영하면서 겪은 고충을 털어놨다.
정우성 감독은 "솔직하게 말해 감독으로서 힘든 부분은 없었다. 코로나19 팬데믹에서 촬영하는 게 쉽지 않은 부분은 있었다. 개인적으로 힘들었을 때는 촬영이 한창일 당시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바로 현장으로 돌아와 촬영을 이어가야 했다. 굉장히 타이트한 예산에서 진행되던 프로젝트라 내 개인사로 하루 이틀 촬영을 미루는 것 조차 큰 누가 되는 것 같았다. 심적으로는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보호자'는 10년 만에 출소해 자신을 쫓는 과거로부터 벗어나 평범하게 살고자 하는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다. 정우성, 김남길, 박성웅, 김준한, 이엘리야, 박유나 등이 출연했고 정우성 감독의 첫 연출 데뷔작이다. 오는 15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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