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국민사형투표' 박해진이 9년 만에 SBS로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
박해진은 10일 진행된 SBS 새 목요드라마 '국민사형투표' 제작발표회에서 "SBS는 처갓집처럼 마음이 편하면서도 잘 보이고 싶은 곳"이라고 했다.
박해진은 남부경찰청 광역수사대 1팀장 김무찬 역을 맡았다. 그는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선'의 자리에 있는 인물이다. 경찰이지만 법망을 피해 가는 악질 같은 범죄자들을 제대로 처단할 수 없다는 딜레마에 빠진다"고 소개했다.
이어 작품에 합류하게 된 계기에 대해 "감독님 말씀처럼 갑작스럽게 미팅 자리를 갖게 됐고, 출연도 빠른 시간 내 결정됐다"며 "다행히 원작을 봤던 상태라, 어떤 캐릭터인지 잘 알고 있었다. 원작에서는 드라이하고 시니컬한 인물인데, 드라마에 맞게 내면의 감정이 잘 드러나는 인물이 된 것 같다"고 전했다.
드라마 '닥터 이방인' 이후 9년 만에 SBS로 돌아온 그는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마자, 굉장히 어색하고 반가웠다. 거의 10년 만에 돌아왔는데 어떻게 보면 처갓집 같은 느낌이다. 마음이 편하지만 어색한 부분도 있고, 잘 보이고 싶은 마음이 크다. 이전 작품이 워낙 잘 됐기 때문에, SBS에서 만큼은 더 잘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첫 방송되는 '국민사형투표'(조윤영 극본, 박신우 연출)는 카카오웹툰과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된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악질범들을 대상으로 국민사형투표를 진행하고 사형을 집행하는 정체 미상의 개탈을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 국민 참여 심판극이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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