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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무대에는 NCT 드림, 있지(ITZY), 마마무, 아이브, 뉴진스, 더보이즈, 셔누&형원, 프로미스나인, 제로베이스원, 강다니엘, 권은비, 조유리, 피원하모니, 카드, 더뉴식스, ATBO, 싸이커스, 홀리뱅, 리베란테 등이 출격한다. MC는 배우 공명, 있지 유나, 뉴진스 혜인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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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에서 대형 가수들이 줄소환돼 정치권의 갑질이 아니냐며 팬들의 불만을 사는가 하면, 태풍 피해에 대한 우려도 나왔다. 일각에서는 잼버리 스카우트 대원으로 위장해 공연을 관람하겠다는 일부 잘못된 팬심이 문제가 되기도 했다.
그러나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권에 전주가 들어갈 것으로 전망돼, 최종 공연 장소가 서울로 옮겨지게 됐다. 이는 세계스카우트 연맹 측에서 태풍 문제 삼아, 'K팝 슈퍼 라이브' 최종 개최지를 서울로 변경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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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방탄소년단이 새 라인업에 언급됐다.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8일 "국방부는 BTS가 국격을 높일 수 있도록 세계잼버리 대회에서 공연할 수 있게 지원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한 바 있다.
실제로 이날 '뮤직뱅크'는 갑작스럽게 결방되고, 오후 7시부터 KBS1을 통해 'K팝 슈퍼 라이브'가 방송된다. 더불어 연출진 또한 '뮤직뱅크' 인력들이 대거 투입됐다. 기존 'K팝 슈퍼 라이브'를 담당했던 연출진은 공연 준비에서 빠지고, '뮤직뱅크' 황민규 CP와 이정욱 PD는 물론, 작가진과 스태프들 모두 총 투입돼 진행하고 있다.
무엇보다 태풍 카눈 피해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이다. 대규모 야외 공연장에 많은 인원이 몰리는 만큼, 안전사고를 걱정하고 있는 것. 공연 시간에는 태풍 영향권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이지만, 무대를 설치하는 동안 강풍과 폭우가 몰아치기 때문에 시설 철골 및 음향 장치 등에 영향을 주지 않겠냐는 의견이다. 여기에 월드컵경기장 잔디 훼손에 대한 쓴소리도 있었다.
다행히 태풍 카눈이 11일 오전 6시쯤 열대 저압부로 약화해 소멸, 한반도를 관통하는 여정은 끝난 분위기다. 비 온 뒤 땅 굳는 말처럼 태풍 카눈이 지나간 현재, 여러 고비와 시련에 부딪혀 온 'K팝 슈퍼 라이브'가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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