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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찰나에 뮌헨이 본격적으로 케인 영입에 뛰어들었다. 뮌헨은 케인 영입 의사를 밝힌 뒤 전방위적으로 움직였다. 7월 초 토마스 투헬 감독이 직접 런던의 케인 자택을 방문해 이적에 관한 대화를 나눴다. 여기서 케인은 우승에 대한 절실함을 표시하며 뮌헨 이적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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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뮌헨은 구단 수뇌부가 직접 나섰다. 얀 크리스티안 드레센 CEO와 마르코 네페 기술이사가 지난달 말 런던으로 날아가 레비 회장과 직접 협상테이블을 차렸다. 여기서 3차제안을 내밀었다. 여기서는 8700만파운드까지 이적료가 상승했다. 뮌헨 측은 레비 회장에게 5일까지 최종 수락여부를 알려달라고 전하며 협상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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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은 EPL 역대 최다골 신기록을 코앞에 두고 있는 특급 스트라이커다. 그러나 소속팀 토트넘에 머물러 있는 동안 단 한번도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했다. 2011년 EPL 데뷔 후 12년간 트로피를 하나도 따내지 못한 '무관의 제왕' 신세였다. 케인은 늘 이점에 목말라했다.
뮌헨은 바로 이런 점을 케인에게 어필하며 이적을 설득했다. 그리고 자금을 끌어모아 레비 회장의 마음을 움직였다. 하지만 막판 변수가 있었다. 케인이 구단간 합의가 이뤄진 후에 결정을 보류한 것. 케인은 아무래도 'EPL 최다득점 기록'이라는 영광의 타이틀을 포기할 수 없었다. 47골을 더 넣으면 앨런 시어러가 갖고 있는 EPL 최다골 기록(260골)과 타이를 이룰 수 있다. 대략 두 시즌만 더 보내면 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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