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김정화의 두 아들이 아프리카 친구들을 위해 '용돈 플렉스'를 했다.
10일 김정화의 유튜브 채널 '안구정화커피'에는 케냐 브이로그 영상이 업로드됐다. 케냐로 출발하기 전 그는 "두 번째 케냐 방문이다. 이번에는 케냐 바링고 지역을 방문할 예정이다. 가서 커피농장도 보고 밀 공장도 보고 워싱 스테이션도 보고 커핑도 할 거다. 제일 중요한 건 초청받아 가는 거다. 케냐 명예 시민권을 선물로 주신다고 했다"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김정화와 함께 케냐로 떠나게 된 두 아들은 아프리카 친구들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두 아들은 "아프리카 친구들 맛있는 거 사주러 갈 거다"라는 엄마의 말에 그동안 모아둔 용돈을 기꺼이 꺼냈다. 9세 첫째는 용돈 전액을 꺼냈고, 7세 둘째도 무려 25만 원이라는 거금을 친구들을 위해 쓰기로 결심했다.
이후 김정화 가족은 집 근처 대형마트에 가서 간식을 잔뜩 구입했다. 김정화는 "화랑 별이가 모든 돈을 다 썼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또 김정화는 "아기들 선물하려고 약국에 가서 비타민을 샀다. 많이 사니까 약사분이 어디 선물하냐고 물어보셔서 '아프리카 가는데 어려운 아이들에게 선물하려고 산다'고 했더니 '저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하시면서 비타민을 선물로 주셔서 넉넉하게 가지고 갔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김정화 가족은 케냐에 가기 위해 중국을 경유했다. 그는 "중국을 경유해서 10시간 체류한 다음에 케냐에 들어가는 비행기를 선택했다. 아프리카에 가려면 한 번은 경유해야 한다. 예전에 두바이 경유했을 때는 6시간 정도 공항 안에 있어야 했는데 긴 시간이라 지루할 수 있다. 이번엔 아이들도 있고 해서 아예 중국에 나갔다 오는 일정을 선택했다. 광저우 나가서 주변 돌아보고 맛있는 거 먹고 아예 리프레시하는 생각으로 찾아보니까 나갔다가 들어오는 경로가 있더라. 이 경로가 좋은 거 같아 추천드린다"고 설명했다.
현재 카페를 운영 중인 김정화는 짧은 시간이지만 중국에서도 카페 투어를 했다. 케냐에 도착한 후에도 케냐의 유명한 카페를 방문하고, 현지 마트에 가서 원두 쇼핑을 하는 등 커피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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