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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에서 그 역할을 하는 선수가 바로 '캡틴' 안치홍이다. 남다른 프로정신과 때론 엄격하게 느껴질 만큼 야구에 진지하게 임하는 태도가 돋보이는 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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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홍은 11일 부산 KIA 타이거즈전에서 1회말 선제 솔로포 포함 3안타를 몰아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전날에 이은 2경기 연속 홈런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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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10일 키움전에서는 데뷔 첫 실책이자 초대형 실수를 저질러 뜨거운 주목을 끌었다. 6회말 키움 이용규의 평범한 중견수 뜬공을 흘린 것.
하지만 안치홍은 '의미없는 행동'이라고 단언했다. "귀루하는 주자를 잡는 건 쉽지 않은 일"이라는 것.
주장의 쓴소리가 효험을 본 걸까. 김민석은 이날도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뒷받침했다. 한결 견실해진 수비는 물론, 평소 같은 적극적인 주루플레이도 돋보였다.
부산=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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