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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의 마지막 포스트시즌은 2017년이다. 제리 로이스터-양승호 전 감독 시절 이후 처음이자 마지막 가을야구 진출이자, 이대호가 KBO리그에 돌아온 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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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선수도 2명이나 교체하며 죽지 않은 열정을 드러냈다. 니코 구드럼은 아직 타격에선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내야 수비를 탄탄하게 보강한 효과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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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윌커슨은 "팀이 하나로 뭉쳐 가져온 승리"라고 강조했다. 이어 "승리를 가져왔다. 야수들의 도움이 컸고, 포수 손성빈과도 호흡이 잘 맞았다. 잔여시즌 꼭 성과를 내겠다"고 다짐했다.
다만 손성빈은 "윌커슨이 경기중 '팔이 잘 안 넘어와서 공이 뜬다'고 했다"면서 "프로 선수는 컨디션이 좋지 않더라도 결과를 만들어내야한다. 끝까지 자기 역할을 해냈다"고 전했다.
박세웅의 부진과 나균안의 부상 회복, 그리고 두 선수가 한꺼번에 차출되는 아시안게임 기간 등이 가을야구 여부를 결정지을 관건이다. 이인복이나 한현희 등 선발 자원들은 아직 믿음을 주지 못했다. 12일 KIA전에는 정성종이 등판한다.
부산=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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