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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홀드왕, 2번의 두자릿수 승수, 올해로 데뷔 12년차의 경험. 롯데 자이언츠가 한현희와 4년 최대 40억원의 FA 계약을 맺은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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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균안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지면서 다시 기회를 잡았다. 하루 쉬고 등판이라는 어려운 상황 속 7월 30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4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하지만 이후 두차례 등판에서 4이닝 3실점, 4이닝 4실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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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한현희가 교체 결정 후 실망하더라'는 말에 "그건 긍정적인 부분이다. 더 싸우고 싶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며 너털웃음을 지었다.
그래도 한현희에게 선발 기회는 계속 주어질 전망. 나균안의 복귀 시기가 미정이고, 향후 박세웅-나균안이 한꺼번에 빠지는 항저우아시안게임 기간도 있다. 외국인 원투펀치 윌커슨-반즈가 4일 휴식 로테이션에서 잘해주더라도, 롯데가 가을야구에 가기 위해선 한현희가 전성기 시절의 역량을 보여줘야한다.
부산=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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