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절대 1강' 울산 현대가 재반등을 노리고 있다.
울산은 승점 57점(18승3무4패)으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2위 포항 스틸러스(승점 45·12승9무4패)와의 승점 차는 여전히 두 자릿수인 12점이다. 하지만 두 차례 6연승, 한 차례 5연승을 차지한 울산은 최근 4경기에서는 1승1무2패다.
울산은 12일 오후 7시30분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최하위 강원FC(승점 17)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26라운드를 치른다. 기회다. 강원에도 강하다. 울산은 강원과의 올 시즌 두 차례 만남에서 모두 승리했다. 2012년 7월 15일 2대1 승리 이후 11년 동안 25경기 무패(21승4무)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눈여겨볼 선수는 '엄살라' 엄원상이다. 지난 시즌 울산 유니폼을 입은 엄원상은 강원을 상대로 리그 6경기에서 4골-2도움을 올렸다. 특히 두 시즌 강원 원정에서만 3골-2도움을 기록한 스나이퍼다.
엄원상은 지난달 말 오른쪽 발목 인대 부상을 털어내고 복귀, 컨디션과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 라운드 대구전에서도 강윤구를 대신해 교체 투입돼 팀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엄원상은 강원 원정 4경기 연속골에 도전하다.
주포들의 반전도 절실하다. 11골로 최다골을 기록 중인 주민규와 바코가 다시 터져야 한다. 주민규는 21라운드 포항전, 바코는 23라운드 수원전 이후 득점이 없다.
강원은 '꼴찌 탈출'가 최우선 과제지만, 윤정환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후에도 아직 1승이 없다. 강원은 4월 29일 전북을 상대로 승점 3점을 챙긴 이후 15경기 연속 무승(7무8패)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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