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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이, '발신 번호 표시제한'으로 걸려온 전화를 받았던 독고순은 어디론가 향했고, 양상국 명의 휴대폰이 전부 연체로 정지돼 기지국 추적이 불가능 하자 고민하던 진호개는 "흔적 없이 사라지는 사람 없어"라며 공명필(강기둥)과 함께 최초 방화가 일어난 곳이자 양상만의 집인 '도춘빌라 301호'로 이동했다. 거기서 두 사람은 벽지 뒤에 숨긴 연쇄 방화범의 '마스터 플랜'을 담은 지도에 체크된 8개의 별표시를 목격했다. 이에 진호개는 양상만이 지금껏 벌어진 7번의 방화 외에 8번째 방화를 준비하고 있으며 그 장소는 거주 중인 '넥스트 오피스텔'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알고 경악했다. 그리고 결국 '넥스트 오피스텔'에 대한 공동대응이 떨어지면서, 소방, 구급, 경찰이 모두 현장으로 달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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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이 8층 엘리베이터 안에서 손이 결박된 채 기절했던 송설은 엘리베이터 앞에 사람들이 등장하자 정신을 차렸고, 엘리베이터 앞에 있던 강도하에게 엘리베이터 안에 폭발물이 설치돼 있으며 현재 폭발하기까지 4분 40초 정도 시간이 남았다고 알려 위태로움을 배가시켰다. 강도하는 혼자서 기폭장치를 해제하겠다고 사람들을 내보낸 다음 기폭장치와 연결된 색색의 전선 중 송설이 싫다고 한 빨간색을 제외한 한 가지 전선을 끊고 기적적으로 기폭장치 해제에 성공해 송설을 구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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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호개가 태원서에 없는 동안 용수철(황정민)은 자신이 보살피던 길냥이의 사체를 받아들자 경악한 채 경찰에 신고했고, 공명필의 부탁으로 길냥이의 부검을 진행한 윤홍(손지윤)은 고양이가 학대를 당한 것 같다고 얘기해 궁금증을 높였다. 고양이 발톱 밑에서 사람 피부의 표피세포가 나왔다고 했던 윤홍은 "꽤 많은 살인범들이 동물 학대 경험을 가지고 있거든요"라며 공명필에게 조심을 당부했다. 검거 의지를 불태우게 된 공명필은 진호개에게 언제 돌아올 거냐고 문자를 보냈지만, 진호개는 공명필의 문자를 확인한 다음 '국과수사본부'로 이동했던 상황. 하지만 '국가수사본부 수사팀장'으로 임명받은 진호개는 "저는 국수본에 못 올 것 같습니다"라며 벌떡 일어나 경례를 하고 밖으로 나갔고, 당황한 문영수(유병훈)가 어딜 가냐고 묻자 "형사가 어딜 가. 범인 잡으러 가야지"라며 환하게 웃어 '태원서'에서 다시 만날, 유쾌한 진호개의 수사 재개에 대한 기대감을 수직상승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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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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