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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수는 안익수 감독이었다. 안 감독은 지난 포항전 경고로, 이날 벤치에 앉지 못했다. 대신 지휘봉을 잡은 김진규 코치는 "감독님하고 코칭스태프들이 같이 다 준비한다. 감독님이 큰 그림을 그리시지만, 코치들과 항상 소통하면서 준비하기 때문에 문제되는 것은 없다"고 했다. 이민성 대전 감독은 "8경기가 남았다. 파이널A에 가기 위해서는 한 경기 한 경기 죽기 살기로 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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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26분 인터셉트 후 윌리안이 중거리슛을 시도했다. 떴다. 28분 오재석이 왼쪽서 크로스를 시도했다. 티아고가 머리를 갖다댔지만 떴다. 31분 대전이 선제골을 넣었다. 마사의 패스를 받은 티아고가 강력한 왼발슛을 날렸다. 백종범 머리 위로 지나가며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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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44분 만회골을 넣었다. 윌리안이 왼쪽에서 볼을 잡아 특유의 돌파로 페널티박스에 진입했다. 강력한 오른발슛을 날렸다. 김현우가 머리로 막으려 했지만 그대로 대전 골망을 흔들었다. 대전도 반격했다. 45분 강윤성이 중거리슛을 시도했다. 백종범의 슈퍼세이브에 막혔다.
16분 대전이 큰 변화를 줬다. 마사, 티아고, 김인균을 제외하고 배준호 신상은 유강현을 넣었다. 서울의 기세는 이어졌다. 17분 이태석의 패스를 받은 이시영의 슈팅은 떴다. 서울도 18분 오스마르를 빼고 비욘존슨을 투입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대전은 20분 오재석을 빼고 이현식을 투입했다.
23분 신상은이 역습 후 슈팅을 시도했다. 수비 맞고 나온 볼을 배준호가 잡았다. 배준호의 슛은 떴다. 2분 뒤 전병관의 컷백을 유강현이 슛으로 연결했다. 수비 맞고 아웃됐다. 35분에는 강윤성, 배준호로 이어지는 멋진 역습이 전병관까지 이어졌다. 전병관은 아쉬운 마무리로 득점하지 못했다.
서울은 추가시간 페널티킥을 얻었다. 일류첸코의 슈팅은 이창근을 막고 나왔지만, 일류첸코가 재차 성공시키며 한골차로 추격했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결국 경기는 4대3 대전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대전=벅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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