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선문대의 기세가 무섭다. 2023년 세 번째 정상을 향해 상쾌한 첫 발을 뗐다.
최재영 감독이 이끄는 선문대는 12일 강원 태백의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김해대와의 제59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태백산기 조별리그 22조 1차전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전반에 터진 강희수 정성엽의 연속골을 앞세워 승리를 거머쥐었다. 선문대는 지난 1월 제19회 1-2학년 대학축구대회 한산대첩기, 지난달 제18회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태백산기에 이어 또 한 번 '별' 사냥에 나선다.
'디펜딩 챔피언' 아주대는 중원대를 1대0으로 누르고 첫 경기에서 승리를 챙겼다. 이 밖에 고려, 성균관, 안동과학, 순복음총, 연세, 조선, 한남, 호남, 구미, 청주, 인제, 제주한라, 여주, 국제사이버, 칼빈, 사이버외대도 첫 승을 신고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제59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태백산기 조별리그 1차전 전적
홍익대 0-0 호원대
고려대 4-1 송호대
성균관대 5-2 세경대
아주대 1-0 중원대
안동과학대 5-1 목포과학대
순복음총회 1-0 동아대
연세대 1-0 경일대
단국대 1-1 경기대
조선대 4-2 한양대
한남대 5-2 동국대
선문대 2-0 김해대
호남대 4-1 청운대
구미대 1-0 부산외대
청주대 2-1 초당대
인제대 2-1 원광대
제주한라대 2-1 동양대
여주대 3-2 대구대
국제사이버 2-0 서울디지털
칼빈대 4-0 수성대
사이버외대 4-0 동신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