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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는 지난 2016년 남자 아이돌 그룹 최초로 '아는 형님'에 출연했다. 약 7년 만에 다시 형님학교를 찾은 이들은 "'칼군무 동아리' 인피니트다"라는 반가운 인사와 더불어 '내꺼하자', '맨 인 러브(Man In Love (남자가 사랑할때))', '추격자'까지 히트곡 댄스 메들리를 선보이며 시작부터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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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들은 올해 초 완전체 활동에 대한 뜻을 모아 인피니트 컴퍼니를 설립했다. 대표가 된 김성규는 "'아티스트 9 대 회사 1'로 수익 분배가 이뤄진다"라고 밝히는가 하면, "내가 뭔가를 결정했을 때 결과가 잘못될까 걱정된다"라며 숨겨둔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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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9일과 20일 개최를 앞둔 단독 콘서트 '컴백 어게인(COMEBACK AGAIN)'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초고속 전석 매진으로 화제가 된 콘서트에 대해 엘은 "내가 체조경기장에서 공연을 하자고 했다"라며 뿌듯한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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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인피니트 컴퍼니 대표 교체를 주제로 제1회 정기 주주총회가 펼쳐졌다. 그 중심에 선 김성규는 "13년 동안 리더로서 생고생을 해서 그룹을 지켜냈다. 그걸 인정해서 제가 대표 자리에 앉은 게 아니겠냐. 제가 있었기 때문에 중심을 잡을 수 있었다"라고 주장했다.
요즘 유행하는 주접 멘트의 일부를 보고 나머지 멘트를 맞추는 젠지(Gen Z) 능력 평가, 춤을 보고 곡 제목과 가수 이름을 맞추는 댄스 챌린지 퀴즈, 노래의 다음 가사를 맞추는 퀴즈도 이어졌다.
이성종은 르세라핌의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을 '안티에이징'으로, 남우현은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를 '흰수염고래의 아내'라고 외치는 등 기상천외한 답변으로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앞서 젊음을 강하게 어필했던 이성종은 이채연의 '노크(KNOCK)', 에스파의 '스파이시(Spicy)', 지수의 '꽃', (여자)아이들의 '퀸카(Queencard)' 등 걸그룹 안무를 완벽하게 재현했다. 모두의 환호 속에 "1000곡 정도는 가능하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인피니트 컴퍼니의 최종 대표로 발탁됐다.
끝으로 인피니트는 신곡 '뉴 이모션스' 퍼포먼스를 선보여 글로벌 팬들을 더욱 열광하게 했다. 원조 '칼군무돌'답게 호흡이 척척 맞는 완벽한 안무와 매혹적이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춤선으로 'K팝 레전드'의 진면모를 다시금 과시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오랫동안 활동하고 있는데,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오늘 녹화하면서 옛날 생각도 많이 났고, 편안하고 재미있게 떠들다 간다. 감사하다"라는 리더 김성규의 소감과 함께 방송이 마무리돼 기분 좋은 여운을 남겼다.
한편, 지난달 31일 일곱 번째 미니 앨범 '비긴'을 발매하고 약 5년 만에 완전체로 가요계에 컴백한 인피니트는 타이틀곡 '뉴 이모션스'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 오는 19일과 20일에는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KSPO DOME)에서 단독 콘서트 '컴백 어게인(COMEBACK AGAIN)'을 개최한다.
[사진 출처 = JTBC '아는 형님' 방송화면 캡처]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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