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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1라운드 1순위로 입단한 신호진이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준결승에서 31득점을 올리며 일본의 파나소닉을 꺾는데 앞장섰던 신호진은 이날 결승에서는 공격 성공률 72.3%로 34득점을 퍼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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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점을 올린 삼성화재 박성진은 24표를 얻어 MIP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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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답게 1세트 기세 싸움이 대단했다. 1점, 1점에 선수들의 환호와 아쉬움이 그대로 드러났다. 1세트의 주인은 경기 후반에서야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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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트에선 삼성화재가 막판 힘을 냈다. 삼성화재는 박성진과 신장호를 앞세워 22-22까지 만들었다. 이어 박성진과 김장호의 스파이크로 24-22를 만든 삼성화재는 OK금융그룹에게 기회를 주지 않고 김준우가 전진선의 속공을 블로킹하며 25-22로 2세트를 잡아 1-1을 만들었다.
승기를 잡은 OK금융그룹은 4세트에서 초반부터 앞서나갔다. 차지환의 앞선 공격과 곽명우 전진선의 블로킹에 신호진의 백어택이 연달아 불을 뿜으며 단숨에 9-3까지 앞서며 우승에 조금씩 다가섰다. 간격이 좁혀 지지 않았다. 14-5, 17-8, 등 9점차까지 벌어졌다. 삼성화재가 김정호의 스파이크와 박성진의 서브 에이스, 박승수의 공격 범실 등으로 4연속 득점, 12-17로 삼성화재가 쫓아갔고, OK금융그룹의 범실까지 나오며 16-19, 3점차까지 좁혔다. 하지만 OK금융그룹은 신호진을 앞세워 끝내 우승에 이르렀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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