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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초반만 해도 분위기는 NC-두산-KIA의 3파전 양상이 될 것으로 보였다. 한때 승패마진 +11까지 찍었던 롯데가 -6까지 급추락하는 사이, NC와 두산이 연승을 발판으로 승수를 쌓았고, KIA도 후반기 초반 반등에 성공하며 5할 승률을 회복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 NC와 두산이 연패로 주춤하고 KIA 역시 롯데와의 지난 주말 3연전에서 루징 시리즈에 그치면서 분위기가 미묘하게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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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역시 기복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주장 김선빈이 부상 이탈하면서 생긴 내야 구멍이 적지 않은 가운데, 타선이 그나마 활약을 해주고는 있다. 하지만 외국인 투수 두 명의 위력이 썩 좋지 않고, 에이스 양현종마저 최근 흔들림이 적지 않다. 피로 누적이 상당한 불펜에 대한 불안감도 여전히 크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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