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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27홈런 중 3개를 두산전에서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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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경기 초반에 때린 홈런이 평범한 홈런이 아니었다. 12일 1회 2점 홈런, 5월 4일 4회초 1점 홈런이 팀 승리로 이어진 결승홈런이었다. 전반적으로 두산을 만나면 좋았다. 올해 두산을 상대로 15경기에서 타율 3할6푼2리(58타수 21안타), 8타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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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8홈런을 터트려 한화 사람들을 설레게 한 노시환은 지난 시즌을 '실패한 시즌'이라고 규정했다. 6홈런에서 멈췄다. 충격적인 수치였다. 지난 겨울 체중을 줄이고 스윙을 재정비해 다른 선수가 됐다. 세 차례 홈런왕에 오른 백전노장 SSG 랜더스 최정(36)을 제치고 홈런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제 노시환은 상대팀에 매우 위협적인 존재다. 상대투수들이 경계해야할 타자가 됐다. 이 감독은 "투수들이 (노시환에게)실투를 하면 맞을 것 것은 불안감이 있을 것이다. 제구에 더 신경쓸 수밖에 없다"고 했다. 원론적이고 상식적인 대처법인데 쉽지 않은 일이다.
이 감독은 KBO리그에서 467홈런, 일본프로야구에서 159홈런을 때렸다. 한일 통산 626홈런을 기록한 '전설'이 어린 후배를 주목하고 있다. 노시환은 통산 64홈런을 기록중이다.
대전=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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