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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은 14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원래 포지션인 2루 대신 유격수로 나서 안타 1개, 볼넷 1개 멀티출루 경기를 했다. 김하성의 활약 속에 팀이 이겼다면 좋았겠지만, 샌디에이고가 충격의 역전패를 당하며 김하성의 활약이 빛이 바라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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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의 상승세는 이어졌다. 2회 두 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내며 두 타석 만에 멀티출루 경기를 만들었다. 멀티출루는 시즌 55번째 기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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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은 이날 멀티출루로 시즌 타율을 2할8푼6리로 유지했다. 김하성은 하루 전 애리조나전에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며 17경기 연속 안타 도전에 실패했다. 김하성은 16경기 연속 안타로 2013년 추신수가 신시내티 레즈 시절 세운 이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1경기 안타만 더 기록했다면 한국인 메이저리거 새 역사를 쓸 뻔 했는데 실패했고, 곧바로 다시 안타를 쳐내며 무안타가 실력 문제가 아니었음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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