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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타율 2할8푼4리로 1위를 달리고 득점(545점) 역시 1위에 올라있는 LG지만 올시즌 유독 홈런이 적었다. 98경기를 치르면서 홈런이 59개에 그쳤다. 경기당 0.6개로 1위인 SSG 랜더스(97경기 85개, 경기당 0.88개)와 차이를 보이며 6위에 머물러 있다. 지난해엔 118개로 전체 3위에 올라 잠실 구장을 쓰면서도 장타력을 뽐냈던 LG인데 올시즌엔 홈런을 보기가 쉽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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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8월에 LG가 달라졌다. 10경기서 12개의 홈런을 쳤다. 경기당 1.2개로 전체 1위에 올랐다. 2일 잠실 키움 히어로즈전만 빼고 9경기에서 홈런을 기록했다. 최근 8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 중이다. 팀 최다 연속 경기 홈런 기록 중. 이전엔 4경기 연속 홈런이 LG의 최다 기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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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성은 9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서 1군에 올라오자 마자 2회말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이의리의 초구를 받아쳐 결승 투런포를 터뜨리며 베테랑의 힘을 보였다. 11일 키움전에선 김현수가 3-3 동점이던 8회말 결승 투런포를 날렸고, 13일엔 박동원이 결승 솔로포를 쳤고, 이어 오스틴과 홍창기가 각각 솔로포 한방씩을 날리며 무려 3개의 대포를 날린 홈런쇼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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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홈런을 쳤을 때 승리 확률이 높았다. 98경기서 홈런을 친 경기가 42경기인데 이 중 31승1무10패로 승률이 7할5푼6리나 됐다. 홈런이 팀 승리에 많이 기여를 했다고 볼 수 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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