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하춘화가 자신의 성대모사를 하는 김영철에 대해 가족의 반응을 전했다.
15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하춘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올해로 데뷔 61주년을 맞은 하춘화는 "6살 때 데뷔했다. 가수 이외에 다른 것을 생각해본 적이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68세' 나이와 관련해 "제 나이보다 10년, 15년을 더 보신다. 데뷔 60주년이라고 하면 '지금 80세 되지 않았을까'라고 한다"며 "나이 먹는 것을 자연스럽게 먹고 싶다. 억지로 거부하기보다 그냥 다 받아들이면서 있는 그대로"라고 밝혔다.
그때 김태균은 방송 출연마다 하춘화 성대모사를 하는 김영철에 대해 이야기 했다. 이에 하춘화는 "김영철 씨 덕분에 재히트 된 곡들이 많다. 김영철 씨가 저 때문에 먹고 살지 않나. 근데 그 뒤로는 제가 김영철 씨 덕분에 먹고 살게 됐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그는 "저를 흉내내시는 것에 대해 저는 즐기는데, 가족들은 희화화 시킨다며 거부 반응이 있다"고 가족의 반응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한 하춘화는 "매번 '영암 아리랑' 등 똑같은 노래를 하길래 노래 좀 바꾸라고 CD를 선물로 줬더니 바로 소재로 쓰더라"면서 "그래서 '김영철 씨 앞에서는 말을 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하춘화는 "서운한 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초등학생들을 만나면, 저를 보고 '하춘화'라고 하는 게 아니라 '김영철'이라고 한다. 그게 좀 섭섭하더라"라고 말해 폭소를 안기기도 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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