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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A씨는 "반찬을 차려서 밥 먹으라고 부르니 (아이가) 대뜸 '흙수저 특, 반찬을 접시에 덜지 않고 통에 그대로 먹음'이러더라."며 "얼마 남지 않은 반찬이 있어 그대로 올렸더니 그렇게 말해서 '그게 무슨 소리냐' 그랬더니 그냥 말 없이 밥을 먹는다."라면서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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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아이가 '흙수저' 발언을 그만두지 않았다는 것이었다. A씨의 말에 따르면 혼이 난 아이가 방에 들어가더니 "흙수저 특, 부모가 자식 탓만 함"이라고 말한 것. A씨는 "아이 아빠가 너무 화나서 문을 발로 차고 이리 나오라며 소리를 질렀다."며 "아들은 '흙수저 특, 애비가 폭력적임'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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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A씨는 "너무 속상하고 아들이 괘씸하기도 하고 만감이 교차한다. 그냥 아이를 낳지 말걸 괜히 낳았나 싶고, 이런 마음을 가진다는 게 또 한편 속상하고 답답하다."며 "요즘 아이들 다 저런다고 넘기면 되는 것이냐. 어떻게 대응해야 좋을지 모르겠다."라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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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버릇없고 못되게 말하는 건 맞지만, 아이가 마음 속으로 굉장히 무언가 결핍을 느끼는 것 같다.", "신체적 폭력만 폭력이 아니다. 아빠가 다혈질이고 욱해서 소리 자주 지르는 거 자녀에게는 폭력적으로 느껴질 수 있다.", "객관적으로 본인의 가정이 아이에게 좋은 가정이었는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하는 이들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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