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6)가 연봉 값을 제대로 하고 있다. 무엇보다 인터 마이애미의 사상 첫 리그컵 결승행을 이끌었다.
메시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스바루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유니온과의 리그컵 준결승에 선발 출전, 1-0으로 앞선 전반 20분 추가골을 터뜨리며 팀의 4대1 완승을 도왔다.
이날 메시는 4-3-3 포메이션에서 스리톱 중 오른쪽 윙포워드로 나섰다. 전반 3분 만에 요세프 마르티네스의 선제골로 앞서간 상황에서 전반 20분 메시의 추가골이 터졌다. 환상적인 중거리 슛이었다. 골문과 25m 정도 떨어진 지점에서 상대 수비수를 달고 강력한 왼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달 17일 인터 마이애미 입단식을 가진 메시는 리그컵에서 6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고 있다. 세 차례 멀티골 등 이번 대회에서 9골을 기록 중이다. 지난달 22일 데뷔전이었던 크루즈 아줄과 조별리그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프리킥 결승골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던 메시는 이후 주장 완장을 차고 지난 26일 애틀랜타 유나이티드전에서 첫 멀티골을 신고했다. 지난 3일 올란도 시티와의 32강전에서도 멀티골을 작성한 메시는 지난 7일 댈러스와의 16강전에서도 멀티골을 작렬했다. 이어 지난 12일 샬럿과의 8강전에서 3-0으로 앞선 후반 41분 쐐기골을 박은 메시는 이날도 멋진 골을 터뜨리며 팀의 결승행을 도왔다.
인터 마이애미는 마르티네스와 메시에 이어 전반 45분 조르디 알바가 쐐기골을 넣었다. 후반 28분 알레한드로 베도야에게 추격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32분 다비드 루이즈가 네 번째 골을 터뜨리며 4대1 승리를 거뒀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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