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가 위치 기반 여행 특화 오픈채팅 서비스 '하나오픈챗' 앱을 공식 서비스한다고 16일 밝혔다.
하나투어에 따르면 하나오픈책은 사용자 간 상호작용과 정보교환을 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여행 준비부터 현지 동행 구하기까지 모두 가능한 오픈채팅 서비스로 사용자에게 다양하고 풍성한 여행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여행 전 '하나오픈챗'을 이용해 여행 예정인 도시를 설정하고 일반 채팅방을 만들어 대화에 참여할 수 있다. 사용자의 현재 위치를 기반으로 채팅방을 만들어 현지에서 같은 시기, 비슷한 경로를 여행하는 사용자끼리만 정보를 교환할 수 있어 여행 시 유용한 서비스라는 게 하나투어의 설명이다.
위치 기반 채팅방은 5km, 10km, 15km 등 실시간 위치 반경을 조정해 보다 정확도 높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날씨, 맛집, 명소, 관광지 운영 시간과 같이 실제 경험한 최신 현지 정보를 매일, 매시간마다 빠르게 교환할 수 있다.
하나오픈챗에서는 전용 이모티콘 '반하나'도 만나볼 수 있다. 바나나를 모티프로 귀여운 매력이 돋보이는 디자인이며, 캐릭터명은 '하나'라는 사명에서 차용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여행 정보를 쉽고 정확하게 원하는 얻을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추후 안전정보를 제공하거나 이용자 간 소통의 편의성을 더하는 등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