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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를 쓴 브랫포드 두리틀 기자는 우선 오타니가 투수와 타자, 양쪽에서 갖고 있는 능력을 기준으로 몸값을 계산했다. 최근 3년간 활약상을 수치화해 이를 WAR로 환산한 뒤 부문별 능력으로 나눠 가치를 도출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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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WAR 계산법을 응용해 각 부문의 능력을 세이버 메트릭스상의 방법을 통해 가치를 측정한 뒤 이들을 합쳐 몸값을 도출했다는 뜻이다. 두리틀 기자는 각 부문별 계산 과정은 생략하고 결과치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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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틀 기자는 다른 방법으로 2018년 이후 FA들 중 계약 직전 3시즌의 WAR을 최근 순으로 가중치를 적용해 합친 뒤 오타니의 3년치와 비슷한 투타 각 8명을 뽑아 평균을 내 몸값을 산출했다. 타자로는 마커스 시미엔(7년 1억750만달러), 마르셀 오수나(4년 6500만달러), 잰더 보가츠(11년 2억8000만달러), 트레이 터너(11년 3억달러), 투수로는 게릿 콜(9년 3억2400만달러), 케빈 가우스먼(5년 1억1000만달러), 카를로스 로돈(6년 1억6200만달러), 로비 레이(5년 1억1500만달러) 등이 비교 대상으로 선정됐다.
즉 11년 6억2400만달러, AAV 5670만달러가 오타니의 FA 계약 규모 추정치라는 결론을 내렸다.
두리틀 기자는 이같은 오타니의 가치를 감당할 수 있는 팀으로 현 소속팀 LA 에인절스를 포함해 LA 다저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시애틀 매리너스, 뉴욕 메츠, 시카고 컵스 등 6곳을 꼽았다. 이들 중 다저스, 샌프란시스코, 메츠와 계약할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다저스에 대해 '지난 겨울 한 가지 이유 때문에 (돈을 안쓰고)조용히 보냈다. 빅3로 무키 베츠, 프레디 프리먼, 그리고 오타니가 한 팀이라는 걸 상상해 보라'고 했다.
샌프란시스코에 대해서는 '지난 겨울 애런 저지에 공을 들였었다. 페이롤에 여유가 많고 프랜차이지 플레이어가 필요하다'고 적었고, 메츠는 '맥스 슈어저와 저스틴 벌랜더를 내보내 투수가 필요하고 지명타자로 필요하다. 스티브 코헨의 수표를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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