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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살 여름, 아르헨티나에서의 뜨거웠던 시간은 과거의 일이 됐다. 김준홍의 앞에는 프로라는 거대한 무대가 버티고 있다. 지난 2021년 전북 현대의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한 김준홍은 K리그 무대에서 단 8경기 소화에 그쳤다. 2021, 2022년 각각 2경기를 소화했다. 올해는 김천 상무 소속으로 4경기를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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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뒤 김준홍은 "무실점으로 대승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 U-20 월드컵 경기와 비교해 프로 경기는 수준이 더 높은 것 같다. 템포도 더 빠르다. (김천은) 좋은 선수가 많다. 월드컵 때는 친구들과 '으?X으?X'하는 분위기였다. 김천에서는 내가 많은 도움을 받으면서 하고 있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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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유럽에서 관심을 받는 친구들도 있고, 유럽에 가 있는 친구들도 있다. 부럽기도 하고 대단하다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U-20 월드컵 이후에 기회가 한 번뿐인 것은 아니다. 앞으로도 계속 있다. 전역해서 충분히 기회가 있기 때문에 잘 준비해야 할 것 같다. 기회가 온다면 나가고 싶다. 여기서 잘해야 나갈 수 있다. 일단 K리그에서부터 잘 하고 기회를 노려야 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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