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현 시점에서 토트넘 TOP4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TOP4는 커녕 TOP10을 걱정해야 하지 않을까?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가 16일(한국시각) 보도한 바에 따르면 토트넘 핫스퍼 출신 축구전문가 테디 셰링엄은 "현재로서는 토트넘의 4위권 진입은 불가능해 보인다"라고 평가했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슈퍼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간판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을 바이에른 뮌헨에 팔았다.
케인은 토트넘이 상위권 경쟁을 꿈꿀 수 있게 만든 유일한 선수다. 케인은 토트넘의 9번이자 10번이며 때로는 8번 미드필더 역할까지 해냈다.
토트넘은 이런 케인이 30골을 넣은 지난 시즌에도 8위에 그쳤다. 토트넘은 케인을 잃은 대신 공격형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을 영입했지만 스트라이커가 없는데 특급 도우미가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토트넘은 급한대로 히샬리송을 케인의 자리에 세웠다. 히샬리송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골 밖에 넣지 못했다. 센터포워드보다는 측면에 더 어울린다. 결국 토트넘은 케인을 대신할 선수를 찾아야 한다.
셰링엄은 브렌트포드의 이반 토니와 브라이튼의 에반 퍼거슨을 추천했다.
셰링엄은 "히샬리송은 확실히 9번은 아니다. 토트넘은 베스트11에 바로 들어갈 수 있고 팀의 중심이 될 수 있는 스트라이커를 영입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토트넘이 토니 혹은 퍼거슨을 영입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 이들은 특급 유망주다. 토트넘 말고도 많은 빅클럽이 노리고 있다. 토트넘이 빅클럽과 돈 싸움을 붙어서 이길 클럽도 아니다. 그림의 떡인 셈이다.
셰링엄은 "토니를 영입하려면 엄청난 돈을 지불해야 할 것이다. 퍼거슨을 데려가려 해도 천문학적 비용이 예상된다"라며 큰 돈을 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들 몸값은 최소 1억파운드(약 1650억원)로 평가된다.
셰링엄은 "토트넘은 라인을 이끌 수 있는 다른 공격수를 영입해야 한다. 이번 시즌에는 토트넘보다 TOP4에 오를 가능성이 높은 팀들이 많다"라며 챔피언스리그 복귀에 대한 희망은 접으라고 충고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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