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혼란스러운 맨유, 그 틈을 노리는 아스널.
아스널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노리는 뱅자맹 파바르(바이에른 뮌헨) 하이재킹을 준비하고 있다.
아스널은 올 여름 야심차게 영입한 수비수 율리엔 팀버가 불의의 부상을 당했다. 노팅엄과의 개막전에서 무릎 부상을 당했는데, 전방 십자 인대 파열이라는 중상으로 확인됐다. 이는 팀버가 이번 시즌 복귀가 힘들 수 있다는 걸 의미한다.
아스널 미켈 아르테테 감독은 충격에 빠졌다. 그는 "클럽에 막 발을 들였는데, 우리에게는 큰 타격이다. 우리는 분명한 의도를 갖고 그를 영입했다. 팀버가 가져다줄 것은 분명했다. 그래서 타격이 크다. 이번 시즌 뛰지 못할 것 같다. 우리는 적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르테타 감독 말처럼, 실망만 하고 있을 수는 없다. 아스널은 이번 시즌 우승을 노린다. 빠르게 팀버의 공백을 메워야 한다.
유럽 축구 전문 저널리스트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아스널이 뮌헨을 떠날 준비를 하고 있는 파바르를 주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파바르는 주포지션이 센터백이지만, 뮌헨에서는 주로 측면에서 뛰고 있다. 자신은 센터백 복귀를 열망하고 있는데, 올 여름 뮌헨에는 김민재까지 가세했다. 입지가 더욱 축소됐고, 그는 이적을 원하고 있다.
맨유가 달려들었다. 해리 맥과이어를 팔고, 그 돈으로 파바르를 데려온다는 계획이었다. 그런데 맥과이어가 웨스트햄 이적시 줄어드는 연봉에 대한 보상을 맨유에 요구했고,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며 전격 잔류를 선언했다. 재정 상황이 여의치 않은 맨유가 파바르에 대해 주춤하는 사이, 아스널의 하이재킹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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