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주식투자를 고민하는 청취자에게 일침했다.
17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청취자들의 고민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박명수는 '퇴직금 받았는데 증권사 다니는 친구가 추천해 주는 주식을 살까요? 그냥 저축할까요?' 질문에 단칼에 "저축해라"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 장이 말이 아니다. 친구랑 의절할수 있다. 본인이 결정해라. 되도록이면 2차 전지다. 초전도체다.. 그거 벌써 이야기 나오면 끝난거다. 남들이 다 해먹은거다"라며 "그런거 냄새가 나서 이미 끓고 잇는데 그때 들어가면 어떻게 되겠나"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 말이 맞지 않나. 초전도체 냄새 다 풍긴 다음에 사면 다 끝난거다. 지금은 안된다. 그쪽 전문가들 이미 난리 났지. 지금 우리가 들어가면 초전도체 뭔지도 모르고 들어가는거다. 그럼 안된다"라고 강력하게 말렸다.
박명수는 조카 입학선물을 고민하는 청취자에게 "차라리 입학 등록금을 한번 내줘라. 우리 이모부나 삼촌이 한번 해줬다는 말을 남겨라. 찔끔찔끔 해주면 간에 기별도 안된다. 입학금은 내가 내줄게. 가랑비에 옷 젖듯 자잘하게 하지 말고 한방에 쏟아부어라"라고 조언했다.
일식집을 하는데 장사가 잘 안되서 프랜차이즈를 할지 신메뉴를 개발할지 고민하는 사장님에게는 실제 외식 업체를 운영한 경험을 살려 "일단 프랜차이즈 들어가서 배달이라도 많이 받아라"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프랜차이즈에는 돈을 많이 떼어줘야한다. 일단 거기서 좋은걸 잘 차용해서 개발해라"라고 말했다.
역시즌 70% 할인 패딩은 무조건 사라고 강조했다. 박명수는 "지금 늦었다. 지난달에 샀어야한다. 70%면 괜찮다. 찬바람 불면 조금씩 올린다고 찬바람 불면 크리스마스에요 내일 모레가. 바로 입어야지"라고 설명했다.
'여행갈때 비행기 좌석 업그레이드 할까요 더 좋은 숙소 예약할까요' 고민에는 "저 같으면 업그레이드 한다"며 "잠이야 어디가서 자나 마찬가지인데.. 여행가서 맨 정신에 자는 사람 몇이나 있나. 맥주 먹다가 자고 수영장에서 일어나는 경우도 있다. 폼나게 좌석 업그레이드 어떨까 싶다. 출발 도착이 편해야 숙소까지 가는게 편하다"고 말했다.
'여행중인데 장모님과 아내 의견이 갈리네요. 누구 편을 들까요?' 질문에는 "장모님과 살아요?"라고 화를 내며 "당연히 아내편 들어야지. 싸울때 무조건 아내편 들어라. 아내말 들어서 손해보는 경우 없다"고 강조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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