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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용녀는 "어머니가 어느 날 갑자기 쓰러지셨다. 응급실에 갔는데 치매 진단이 나왔다. 그런가보다 했는데 1, 2년 지나면서 점점 증세가 심해졌다. 나중에는 저와 동생들도 못 알아보는 심각한 지경까지 갔다. 그때 가슴 아팠다"며 어머니가 12년 전에 치매 진단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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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건강 상태는 강아지들과 함께 지내면서 호전이 됐다고. 이용녀는 "어머니가 강아지를 되게 좋아하신다. 조그만 강아지를 무릎에 얹혀드렸더니 움직이지 못하는 손으로 만지려고 노력하시더라. 결국엔 손이 풀려 쓰다듬기에 성공했다. 그러고 나서 7~8개월 지나니까 놀라운 변화가 생겼다. 말문이 트여 강아지가 사고 친 거를 얘기해 주시더라"라고 강아지들이 어머니의 치매에 많은 도움을 줬다고 전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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