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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의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팀 성적은 9승12패. 10개 구단 중 7위로 하위권이다. 반면 경쟁팀인 1위 LG 트윈스는 더욱 여유있게 7경기 차로 달아났고, 하위권에서 3위까지 치고 올라온 KT 위즈의 거센 추격을 받고 있다. 17일 SSG와 KT의 희비가 엇갈리며 두 팀은 이제 승차가 모두 지워졌다. KT보다 3경기를 덜 한 SSG가 승률에서만 아주 근소하게 앞서는 2위다. KT는 최근 5연승과 더불어 후반기에 19승4패라는 놀라운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후반기 성적만 놓고 보면 KT가 압도적인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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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1,2명의 부진이 문제는 아니다. 선발진은 흔들리고, 불펜은 무너졌으며 수비 실책까지 나오고 있다. 최근 페이스가 가장 좋은 김광현 정도를 제외하면, 오원석도 부진하고 외국인 투수들도 확실한 '에이스'가 돼주지 못하고 있다. 박종훈이 좋지 않은 투구를 기록한 끝에 다시 2군에 내려간 가운데 당장 차주에 대체 선발을 2번이나 내야 한다는 변수까지 존재한다. 노경은, 고효준 베테랑을 중심으로 하는 불펜진도 최근 위력이 사라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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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형 감독과 코칭스태프도 팀 분위기를 최대한 긍정적으로 유지하면서 돌파구 찾기에 나서고 있다. 선발 라인업에 큰 변화를 주지 않았던 SSG지만, 최근 경기에서는 상황에 따른 파격적인 선택도 하고 있다. 어떻게든 극복해보겠다는 신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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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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