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소속 모델들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당한 기획사 대표 A씨 측이 입장을 밝혔다.
17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A씨의 성범죄 의혹을 조명했다.
현재 A씨는 오피스텔 사무실에 거주하고 있다. 이에 제작진은 A씨의 사무실을 찾았고, A씨의 친동생 B씨는 "어이가 없고 황당하다"고 토로했다.
B씨는 "우리 입장에서는 가만히 있다가 당한 거다. 스케줄 이동하며 하하호호 했던 친구가 어느 날 갑자기 '대표와 회사가 이렇게 했다'고 해 버리면 할 말이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피해자들의 입장은 달랐다.
A씨의 성범죄 사실을 폭로한 유명 그라비아 모델 강인경은 "A씨는 일본, 중국에서 작업하다 한국에 왔다. 그라비아 시장에서는 가장 큰 규모의 회사를 하고 있다. 친구에게 이 일을 소개해줬는데 수차례 A씨에게 성추행, 성폭행을 당해 못 견디겠다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모델 C씨는 "A씨와 단둘이 있는 자리에서 사진을 찍었는데 내 표정이 좋지 않다고 침대에 누워보라고 하더니 웃을 들추고 중요부위를 만지고 핥기 시작했다. 한번은 아프다고 소리 질렀는데 힘으로 제압했다. 무섭고 당황스러웠고 내가 신고한다고 해도 질것 같았다"고 털어놨다. 다른 피해자들의 증언도 비슷했다. 중요 부위를 만지고 거부하면 촬영을 빌미로 협박했다는 것이다. 심지어 D씨는 "성적인 뭔가를 느끼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며 도구를 줄 테니 써보고 찍자고 했다. 다리를 벌리라며 잡고 안 놔줬다. A씨와 함께 촬영하기 싫어서 일부러 살을 30kg를 찌웠다"고 호소했다.
아트그라비아 소속 그라비아 모델들은 2020년 2월부터 올해 2월까지 3년간 22차례에 걸쳐 A씨로부터 성폭행이나 성추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모델들은 A씨가 호텔이나 차량에서 화보를 촬영한다는 명목으로 성추행과 성폭행을 이어왔으며 지시를 어기면 전속계약을 해지하는 등 불이익을 주겠다고 협박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그런 사실이 없다"고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그러나 강인경은 인터넷 방송을 통해 A씨의 범죄 사실을 폭로했고, 3명의 모델들도 자신의 피해사실을 고백했다. 이들의 폭로 이후 10여명의 추가 피해자들이 나타난 상황이다.
이에 경찰은 피해자 진술에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포렌식 의뢰를 한 상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
유부남 경제학자·'세 아이 엄마' 톱가수, 호텔 방 드나들다 결국..일본 역대급 '불륜 파문' 충격 -
홍현희♥제이쓴, 80억 압구정 집 두고…子 위한 세컨하우스 임장 "대 프로젝트" -
산다라박, 39kg에 이 볼륨감 가능해?…감춰둔 '파격 반전 몸매' -
타블로♥강혜정, 자식 농사 대박…16살 하루, SAT 준비→라이즈 작사까지 -
'윤민수子' 윤후, 가녀린 母 껴안은 듬직함.."오랜만에 엄마와 데이트" -
김세의, 김수현에 "하체 사진 더 공개" 협박…공소장에 담긴 정황 -
'69억 빚 청산' 이상민, 지난해 수입만 15억…쿨한 연봉 공개 ('피의 게임X') -
소지섭X김부장 흥행에 '일베' 적신호...'부엉이 바위-5·23' 원작자 박태준 논란
- 1.96년 월드컵 역사상 이런 팀 있었나...32강 탈락했는데, 패배 기자회견에 쏟아진 박수, 울컥한 카보베르데 부비스타 감독 "자부심 가져야"
- 2."박지성이 한국 축구 구한다!" 日도 깜짝 조명, 韓 축구 레전드 등장 주목→"K-축구 혁신위원회 출범"→"최고 풀백 이영표, 박주호도 합류"
- 3."충격"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 '머리 퉁퉁' 부어도 뛰는 무대, 월드컵이다...메시, 카보베르데전 직후 심각한 얼굴 상태 공개
- 4.[오피셜]'손흥민이 갔어야 할 그곳' 월드컵 16강 대진 완성…포르투갈vs스페인, 아르헨티나vs이집트, 멕시코vs잉글랜드, 브라질vs노르웨이 대격돌
- 5."죽기살기로 뛰겠다" 은퇴설 일축한 손흥민, 다음 스케줄 떴다…'짧은 휴식 후 18일 LA 더비 출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