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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역할에 수호는 완전한 적역이었다. 김석윤 감독은 수호의 캐스팅에 대해 설명하며 "첫 번째 조건으로 봉예분 원장이 한눈에 반하는 백설기 같은 외모"를 꼽았다. 이는 수호가 보여줄 수 있는 완벽한 비주얼. 여기에 선우로 분하기 위해 자신의 버릇까지도 모두 바꿔낸 수호의 연기가 역할에 대한 몰입도를 만들어냈다는 설명이다. 수호는 선우를 위해 노력한 일을 밝히며 "나는 사실 평상시에 말이 빠르고, 빠릿하고, 선명하고, 투명하고, 속이 보이는 그런 사람이다. 의중을 알 수 없는 선우 역을 하기 위해서 조금 말도 느리게 하고 걸음도 느리게 하고 모든 행동과 호흡을 느리게 하는 훈련 아닌 연습을 했다"고 설명했다. 수호의 이같은 노력은 '힙하게'를 통해 제대로 드러나는 중. 2회에 처음 등장해 예분의 마음을 훔침과 동시에 안방에도 미모를 보여주고 있어 시선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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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엑소의 리더로 2012년 데뷔한 이후 오랜 시간 꾸준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수호는 지난 7월 11일 3년 만에 정규 7집 앨범을 낸 엑소 멤버들을 다시 뭉치게 만드는 힘까지 보여주기도. 엑소는 이에 '밀리언셀러'의 기록을 이어나가며 각종 차트에서 1위의 성적을 거두고, 음악방송에 출연하지 않고도 1위를 달성하는 등의 활약까지 보여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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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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