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뮌헨 지역 일간지가 분데스리가 개막을 앞둔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띄우기에 나섰다. 바이에른의 토마스 투헬 감독이 김민재를 극찬했다며 기대감을 키웠다.
'아벤자이퉁뮌헨(석간뮌헨)'은 18일(한국시각) '투헬이 바이에른의 신예 김민재에 열광했다. 19일 열리는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는 해리 케인뿐만 아니라 김민재도 리그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투헬은 김민재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김민재는 19일 새벽 3시 30분 베르더 브레멘과 2023~2024시즌 분데스리가 1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다.
아벤자이퉁뮌헨은 '김민재의 기술은 완벽주의자마저 감탄하게 만들었다. 투헬은 김민재의 테크닉을 보고 황홀경에 빠졌다'라고 설명했다.
투헬은 "나는 김민재를 사랑한다. 그는 침착하고 솔직하다. 또한 화려하지 않다. 공을 처음 잡으면 컨트롤하고 두 번째 터치로 패스한다. 너무 세지도 않고 느리지도 않고 튀지 않는 적절한 템포다. 내가 원하는 빌드업 플레이어다"라며 엄청난 만족감을 드러냈다.
투헬은 김민재가 리더 자질도 갖췄다고 높이 평가했다. 투헬은 "나는 김민재가 리더가 될 수 있다고 믿는다. 한국에서 군사 훈련을 받고 바로 새로운 나라, 새로운 언어를 접하게 됐다. 매일 새로운 독일어를 배워서 경기장에 나온다"라며 바뀐 환경에 적응하려고 노력하는 김민재의 태도에 감복했다.
물론 상당한 기대감을 충족시켜야 하는 부담도 따른다. 바이에른은 프리시즌에 이어 슈퍼컵 결승전까지 상당한 수비 불안을 노출한 것이 사실이다.
라이프치히와 슈퍼컵 결승전에서는 3골이나 허용하며 0대3 완패했다. 프리시즌 리버풀과 경기도 3실점(4대3승리), AS모나코전 역시 2실점(4대2승리)했다. 클린시트가 1경기 밖에 없다. 그나마 이는 한 수 아래 일본 클럽인 가와사키전이었다.
적응 기간은 필요하다. 짧을 수록 좋다. 바이에른은 독일에서 가장 큰 클럽이다. 관심이 집중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기에도 좋지만 그만큼 비난의 화살이 쏟아질 가능성도 감당해야 한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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