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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힐랄 이적설이 돌았던 부누는 17일 그리스에서 치러진 맨시티와의 2023년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서 세비야의 골문을 지킨 뒤 곧바로 사우디아라비아로 이동해 이적 절차를 끝냈다. 부누가 사우디로 간 이유는 역시 '돈'이다. 부누가 알힐라로 이적하며 수령하게 된 연봉은 무려 1200만 유로(약 174억 원)에 달한다. 세비야에서 받았던 연봉의 6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선수 생활의 황혼기로 향하는 부누 입장에서 거절 할 수 없는 유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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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조국 모로코의 4강 돌풍을 일으켰다. 뛰어난 반사신경과 페널티킥 선방 능력을 앞세운 부누는 대회 내내 놀라운 세이빙 능력을 선보이며 팀을 이끌었다. 부누의 A매치 통산 기록은 55경기다. 2023년에는 아프리카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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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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