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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클롭 감독을 열 받게 한 것은 선수들이 아니었다는 소리다. 하지만 클롭 감독이 화를 낸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는 모습이 경기 후 소셜 미디어 영상에 나왔다. 알고보니 클롭 감독이 소리를 지른 대상은 바로 열성적인 지지를 노래에 담아 보냈던 홈팬이었다. 리버풀 홈팬들이 만든 '클롭 지지송'에 심기가 불편해진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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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은 불안했다. 리버풀은 3분 만에 세메뇨에게 골을 얻어맞으며 끌려갔다. 그러나 전반 27분 디아스의 동점골에 이어 36분 모하메드 살라의 역전골이 터졌다. 이어 후반 13분에 맥 알리스터가 퇴장당하는 악재가 발생했다. 그러나 4분 뒤 디오고 조타의 쐐기골이 나왔다. 본머스는 숫자의 우위를 앞세워 후반전 맹공을 퍼부었지만, 리버풀의 수비는 견고했다. 결국 리버풀은 3대1 승리를 완성하며 안필드의 홈팬들을 열광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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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정작 노래의 주인공인 클롭 감독이 이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는 데 있다. 영상에 포착된 클롭 감독은 '노래 좀 부르지 마! 그 X같은 노래 좀 그만하라고!'라며 홈팬들을 향해 소리를 질렀다. 리드는 하고 있지만, 선수가 적은 상황에서 본머스의 공습이 몰아치는 긴장상황에서 이 노래를 들어 줄 여유가 없었던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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