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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초반 고전했던 그는 여름 들어 타격감을 가파르게 끌어올리며 연일 퓨처스리그를 폭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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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환은 하루 전인 18일 고양전에서도 4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 결승타와 홈런 포함, 4타수3안타로 올시즌 최다인 6타점 맹타로 16대2 대승을 이끈 바 있다. 이틀 동안 홈런 2방 포함, 8타수5안타 9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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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말 1사 1,2루에서 우월 적시 2루타로 2루주자를 불러들이는 선제 결승타를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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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환 벽을 넘지 못한 노운현은 3이닝 만에 8안타와 4사구 3개로 6실점 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2패째(2승).
선발 김기훈이 3⅔이닝 무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인상적인 호투를 펼쳤다. 삼성 출신 파이어볼러 김승현이 1⅓이닝 1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구원승(3승)을 거뒀다. 김대유 강이준이 각각 1이닝 씩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승리를 지켰다.
김석환은 전날도 1회 선제 결승 2루타, 3회 3점 홈런으로 김동규를 3⅔이닝 10실점으로 조기 강판 시켰다.
호주리그 질롱코리아 참가를 통해 올시즌 '제2의 이승엽'이란 수식어 다운 활약을 꿈꿨던 슬러거.
하지만 야구가 뜻대로 되지 않았다.
개막엔트리에 포함됐지만 기회가 없었다. 5월30일 콜업됐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4경기 14타수1안타. 일주일 만에 말소됐다.
퓨처스리그에서도 초반에는 썩 좋지 못했다. 6월까지 0228의 타율에 7홈런에 그쳤다.
하지만 7월부터 페이스를 가파르게 끌어올리고 있다. 컨택에 집중하면서 7월 타율 0.325, 8월 타율 0.378로 시즌 타율을 0.275까지 올렸다. 올시즌 퓨처스리그 홈런은 12개. 두달간 26경기에서 28타점을 기록하며 클러치 능력을 과시하고 있다.
타격감이 좋을 때 1군 콜업기회가 오면 베스트다. 하지만 KIA 1군의 외야와 1루수 자원은 포화상태다.
최형우 나성범 소크라테스 이우성 최원준에 고종욱 이창진 등 무려 7명이 버티고 있다. 모두 제 몫을 하고 있는 선수들. 1루를 볼 수 있는 우타 거포 변우혁도 1군에 있다.
과연 김석환에게 다시 한번 콜업 기회가 올까. 치열한 5강 경쟁 중인 KIA의 선택지가 넓어질 것 같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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