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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롭게 인천에서만 SSG에 3승을 거뒀다. 임찬규는 5월 23일 SSG(9대1 승)전서 6이닝 3안타(1홈런)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고, 6월 27일(14대0 승) 6이닝 동안 1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또 승리투수가 됐다. 이번에도 인천에서 승리투수가 되며 임찬규는 SSG전에서만 3승무패 평균자책점 1.59의 좋은 성적을 올렸다. SSG 킬러라고 해도 될만한 성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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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로 앞선 3회말엔 김강민에게 안타, 최정에게 볼넷을 허용해 1사 1,2루의 위기를 맞았고, 최주환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아 1점을 또 내줬다. 이어진 1사 1,2루서 5번 박성한을 삼진으로 잡았지만 강진성 타석 때 보크를 범애 2,3루의 큰 위기가 이어졌다. 강진성을 3루수 라인드라이브로 잡고 또 추가 실점을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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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좋다. 팀이 이겨서 다행이다"라고 말한 임찬규는 10승에 대해 "최근에는 내가 잘했다기 보다는 방망이, 수비의 도움과 감독님께서 주시는 기회 등등 박자가 맞아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모든 공을 동료들에게 돌렸다. 이어 "아버지가 보셨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라며 2년전 고인이 된 아버지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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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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