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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등 전력 이탈 핑계를 대기에 KT만큼 좋은 팀이 없다. 시즌 전부터 불펜의 핵심이었던 김민수와 주권이 부상으로 이탈했고, 내야의 중심 심우준은 상무에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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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이대호의 은퇴 공백, 한동희 고승민 등 주력선수들의 부진, 외국인 선수들의 부상과 부진, 이민석 이인복 안권수 등 부상으로 빠졌거나 후유증을 겪는 선수들처럼 꼽을만한 이유가 없진 않다. 하지만 매년 반복된 흐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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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한번 5할 승률 아래로 주저앉고 나니 이를 회복하기가 쉽지 않다. 올해의 경우 5할 승률은 곧 5강권 진입 여부를 가늠하는 척도가 되고 있다. 올해는 '봄데'라는 벽을 깰 수 있을까.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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