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사업가로 변신한 고명환이 박명수의 미담을 폭로했다.
23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11시 내 고향' 코너가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박명수는 "제 직속 후배다. 사업가로 또 저자로 유명한 고명환이다"라며 전화를 연결했다.
반갑게 전화를 맏은 고명환은 "주방에서 메밀국수를 삶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박명수는 "사업을 몇가지나 하고 있는 거냐"라고 물었고, 고명환은 "메밀국수, 돼지갈비, 또 육수를 만드는 공장을 설립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박명수는 "고명환이 제 얘기를 많이 하시더라. 제가 방세를 내줬다는 걸 얘기하던데"라고 물었고, 고명환은 "당시 방세가 13만원이었다. 반지하에 살았는데 3개월 방세를 주고 가셨다. '사람이 어떻게 이런데서 사냐'라며 눈물 연기를 장난치다가 진짜로 우셨다"라고 미담을 폭로했다.
박명수는 "전 고명환을 좋아한다. MBC 있을 때 고생을 많이 했다. 잘된다는 얘기를 들으면 좋다. 개그맨에서 사업가로 변신했는데 어떠냐"라고 물었고, 고명환은 "일은 개그맨 때보다 많이 하는데 자유가 있는 편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박명수는 "많은 분들이 고명환 씨의 강연을 듣고 사업을 꿈꾼다. 성공한 사람으로 어떻게 극복 할 지 얘기를 해줘라"라고 이야기했고, 고명환은 "해답은 고통 속에 있다. 요식업을 생각하면 좋은 쪽만 생각하고 덤벼서 실패하는 사람이 많은 거 같다. 근데 세무관계 노무 관계 등 고통의 부분을 좋은 쪽만 생각하고 시작한다. 고통이 하루 이틀만 되면 포기하게 되는 거다. 고통 쪽에 초점을 맞춰라"라고 조언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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