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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트리 등말소 발표 후 많은 관심은 한동희에게 쏠렸다. '포스트 이대호'라고 불리며 기대를 받았지만, 올 시즌 타율이 2할1푼7리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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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튼 감독은 배영빈의 등록에 대해 "백업 내야수가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외국인타자 니코 구드럼이 햄스트링에 불편함이 있고, 이학주 정훈 노진혁등 내야수 곳곳이 정상 몸상태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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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리그에서 68경기에 나와 타율 2할6푼3리 2홈런 11도루를 기록하면서 '다재다능한 내야수'로 평가를 받은 그는 9번 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면서 데뷔전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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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 1,2루 찬스를 잡은 가운데 희생번트 자세를 취했다. 그러나 이내 강공으로 전환 우익수 앞 안타를 터트리며 만루로 찬스를 이었다.
2회 첫 땅볼 타구 처리 등 수비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준 배영빈은 8회부터는 2루수로 자리를 옮기기도 했다. 배영빈은 1군 첫 경기를 4타수 3안타 1득점으로 마쳤다.
롯데는 불펜이 흔들리면서 6대7로 패배했다. 약 1년 만에 당한 키움전 싹쓸이 패배. 동시에 5강 싸움에 바쁜 가운데 맞이한 아찔한 3연패 순간이었다. 그러나 배영빈의 발견은 하나의 위안거리로 남았다.
고척=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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