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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화성으로 간 사나이'(03, 김정권 감독) 이후 20년 만에 코미디 로맨스 영화 '달짝지근해: 7510'(이하 '달짝지근해', 이한 감독, 무비락 제작)으로 국내 스크린에 컴백한 김희선은 지난 16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과거 경력 단절로 고민했던 순간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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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예전에는 다작을 안 했는데 (일을 쉬면서) 일할 때가 가장 행복한 걸 알게 됐다. 촬영 현장이 이젠 너무 즐겁다. 나를 선택해 준 것 아닌가. 나를 좋아하고 나를 필요로 해서 불러준 사람이 있는 게 너무 감사하더라. 내가 뭐라고 이 작품을 거절하나라는 생각도 들었다"고 달라진 작품 선택관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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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때에 따라 다르겠지만 난 두렵지 않다. 신경 쓰지 않는다. 나에겐 가족이 항상 일보다 훨씬 중요하다. 하지만 나는 내 직업을 사랑하고 내 자신과 가족들을 위해 노력할 거다. 나는 좋은 배우가 될 수 있고 아빠로서 남편으로서 나의 부모님의 아들로서 좋은 인간도 될 수 있다. 그렇게 다 될 수 있다"며 경력 단절 위기에도 자신만의 소신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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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드라마 '마마'로 재기에 성공한 송윤아도 마찬가지였다. 지난 2009년 설경구와 결혼해 이듬해 아들을 낳은 송윤아는 약 4년간 공백기를 가져야 했던 것. 이에 송윤아는 "아이를 낳기 전에는 아이 낳고 백 일이 지나면 일을 할 줄 알았다. 오히려 돌 때까지만 아이 옆에 있어 볼까' 생각하기도 했다. 그러다 공백이 생겼다. 현실적으로 소속사에서도 '이건 아니지 않냐' 이러더라"고 답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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