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 심장센터 임선경 간호사의 석사학위 논문이 국제학회지에 게재됐다.
임 간호사의 논문인 '단일현관 및 다혈관병변을 동반한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에서 임상경과의 성별 차이'(지도교수 순환기내과 정명호 교수)는 지난 5일 국제학회지 'Cardiovascular Diagnosis and Therapy'에 게재됐다.
이 논문은 심근경색증 환자 중 단일 혈관질환자 5644명과 다혈관질환자 5338명을 3년간 추적 관찰한 논문으로서 남녀 간에 임상경과의 차이를 관찰한 세계 최초의 논문이다.
그 결과 여성 심근경색증 환자들이 남성 환자보다 고령이며 고혈압 혹은 당뇨병과 같은 기저질환이 많았고, 단일혈관 질환을 가진 젊은 여성 환자에게서 3년간 주요 심장사건 발생률(여성 15.0%, 남성 9.4%)이 높았다. 하지만 다혈관 질환자에서는 남녀 간 차이가 보이지 않았다.
이에 따라 고령에 동반질환이 많은 여성 환자와, 단일혈관 질환을 보이는 젊은 여성 심근경색증 환자의 치료를 보다 적극적으로 시행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를 보고했다.
임선경 간호사는 "세 아이의 엄마로서 바쁜 근무 시간과 응급환자 시술 중에서도 시간을 내 연구를 했는데 지도교수이신 정명호 교수와 동료 의료진의 도움이 매우 컸다"며 "향후에 젊은 여성 심근경색증 환자의 치료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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