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2003년생 한국 축구의 초신성 공격수 이현주(20·베헨 비스바덴)가 독일 분데스리가 2부 리그에서도 통한다는 걸 입증하고 있다.
22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축구 전문지 '키커'는 2023~2024시즌 독일 2.분데스리가(2부 리그) 3라운드 베스트 팀을 선정했다. 이현주는 중앙 미드필더로 이름을 올렸다.
포항제철중-포항제철고를 거친 포항 유스 출신 이현주는 지난해 1월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으로 1년간 임대됐다. 이후 이현주는 뮌헨 2군에 합류해 독일 4부 리그에서 경기를 뛰었다. 이후 임대기간이 5개월 남았음에도 강렬한 임팩트를 보인 이현주는 뮌헨에 완전이적했다.
지난 시즌에는 독일 4부 리그에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20경기(선발출전 18회)에 출전, 9골을 터뜨렸다. 무릎 부상만 아니었다면 더 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할 수도 있었다.
이현주는 올 시즌을 앞두고 바이에른에서 독일 2부 리그 소속 베헨 비스바덴으로 임대를 떠났다. 지난달 29일 개막전부터 선발출전했던 이현주는 시즌 3경기 만에 첫 골을 신고했다. 지난 19일 칼스루허와의 홈 경기에서 전반 22분 패스를 받고 짧은 드리블로 공간을 만든 뒤 오른발로 멋지게 감아 찬 중거리 슛이 골문 구석으로 빨려들어갔다. 선제 결승골이었다. 이현주는 골을 넣은 뒤 동료들과 함께 펄쩍 뛰며 환호했다.
이날 이현주는 비스바덴의 공격 작업을 주도했다.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해 플레이 메이커 역할을 했다. 팀에서 가장 많은 기회 창출 2회를 기록했을 뿐 아니라 걷어내기 2회, 가로채기 1회, 태클 1회 등 수비 기여도도 높았다. 75분을 뛴 이현주는 다리 통증을 느껴 교체됐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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