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비예보가 있지만 수원에는 큰 영향이 없다.
KIA 타이거즈-KT 위즈전이 열리는 22일 수원 KT위즈파크. 많은 비가 예보된 상태지만 수원에는 비가 많이 내리지는 않았다. 오후부터 비가 내린다고 했으나 야구장엔 구름만 있을 뿐이었다.
KIA 선수들이 야구장에 도착한 오후 4시가 넘어 갑자기 폭우가 쏟아졌다. 관리인들이 급히 뛰어나와 마운드와 홈플레이트에 방수포를 씌웠다. 하지만 몇분 만에 비가 그쳤다.
이후 비구름이 사라지면서 KIA 선수들은 정상적으로 캐치볼을 비롯한 타격 훈련 등 정상적으로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올시즌 KIA와 KT는 7경기만 치렀다. 4월 4∼6일 수원 3연전이 모두 비로 취소됐고, 6월 1일 광주 경기와 6월 25일 광주 경기도 비로 열리지 못했다. 5경기나 열리지 못한 것. 올시즌 7번의 대결에서 KIA가 6승1패로 KT에 앞서 있다.
KT 이강철 감독은 잠시 비가 쏟아질 때 혹시나 취소될까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빨리 경기를 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KIA와 잔여경기가 많이 남게 되는 것을 걱정했다. KIA가 경기가 많이 남아있고, 5강 싸움을 하고 있기 때문에 시즌 막판에 만나게 될 경우 부담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KT가 순위가 결정된 뒤에 순위 싸움 중인 KIA를 만나게 될 경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만들어질 수 있는 점을 부담스럽게 생각했다.
KIA는 현재 17경기나 우천 취소돼 잔여경기를 가장 많이 남겨두고 있다. KBO로선 KIA 경기가 취소되는 것이 가장 부담스럽다. 정규시즌 일정이 계속 미뤄지기 때문이다.
아직 수원 구장은 야구가 열릴 가능성이 높다. 관중도 입장하기 시작했다.
수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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