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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선수들이 야구장에 도착한 오후 4시가 넘어 갑자기 폭우가 쏟아졌다. 관리인들이 급히 뛰어나와 마운드와 홈플레이트에 방수포를 씌웠다. 하지만 몇분 만에 비가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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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KIA와 KT는 7경기만 치렀다. 4월 4∼6일 수원 3연전이 모두 비로 취소됐고, 6월 1일 광주 경기와 6월 25일 광주 경기도 비로 열리지 못했다. 5경기나 열리지 못한 것. 올시즌 7번의 대결에서 KIA가 6승1패로 KT에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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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KIA와 잔여경기가 많이 남게 되는 것을 걱정했다. KIA가 경기가 많이 남아있고, 5강 싸움을 하고 있기 때문에 시즌 막판에 만나게 될 경우 부담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KT가 순위가 결정된 뒤에 순위 싸움 중인 KIA를 만나게 될 경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만들어질 수 있는 점을 부담스럽게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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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수원 구장은 야구가 열릴 가능성이 높다. 관중도 입장하기 시작했다.
수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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