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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결혼했다는 사연자는 같은 해에 어머니도 재혼을 해서 새아버지와 새 오빠, 조카가 생겼다고 했다. 당시 초등학교 5학년이던 새 오빠의 딸은 유독 사연자 부부를 유독 잘 따랐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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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고3이 된 조카를 만나 애틋한 마음에 입양까지 고려하며 데려왔는데, 언젠가부터 유난히 잦아진 조카와 남편의 스킨십을 목격 하면서 두 사람의 사이를 의심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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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조카를 돌봄 센터로 다시 돌려보냈지만 남편은 "입양 얘기까지 나온 애를 어떻게 버리냐. 다시 데려오자"라며 사연자가 양심이 없다는 식으로 몰아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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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둘의 관계가 정리된 줄 알았으나 남편 휴대폰과 조카의 SNS에서 둘이 스킨십하고 있는 사진들을 발견함은 물론 남편 오른손에 끼워져 있는 반지를 보고 추궁하자 남편은 당당하게 "조카랑 연애를 시작한 지 10일차다. 뽀뽀까지 했다."라고 고백했다.
남편은 아직도 정리를 못하고 있는 상황. 아이 아빠이기에 붙잡고 싶다는 사연자에게 '무엇이든 물어보살' 서장훈과 이수근은 "정신 똑바로 차려! 개똥 같은 소리 그만해!"라고 호되게 나무라며 바람난 남편 때문에 더 이상 소중한 인생을 낭비하지 말고 아이과 함께 새로운 행복을 찾아가라고 진심 어린 조언을 남겼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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