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영국 공영방송 BBC가 선정한 위클리 베스트 11에 브라이튼의 일본 스타 미토마 카오루가 포함됐다. 토트넘 핫스퍼와 대한민국 대표팀의 주장 손흥민은 제외됐다. 토트넘의 공격을 진두지휘한 새 야전사령관 제임스 매디슨도 탈락했다.
BBC는 22일(한국시각)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이 주의 팀'을 발표했다.
골키퍼 에데르송(맨체스터 시티), 수비수 카일 워커(맨시티), 크리스티안 로메로(토트넘), 윌리엄 살리바(아스널), 미드필더 도미니크 소보슬러이(리버풀), 필 포든(맨시티), 솔리 마치(브라이튼), 미토마(브라이튼), 공격수 루이스 디아즈(리버풀), 라힘 스털링(첼시), 요안 위사(브렌트포드)가 뽑혔다.
맨시티가 최다인 3명을 배출했다. 리버풀과 브라이튼에서 2명씩 나왔다. 첼시, 아스널, 토트넘, 브렌트포드가 1명씩 이름을 올려 자존심을 지켰다. 빅클럽 중에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눈에 띄지 않았다. 2라운드 토트넘 원정에서 졸전 끝에 0대2 완패를 당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미드필더 중에서는 왼쪽 날개 미토마가 눈에 띈다. 미토마는 울버햄튼을 상대로 4명을 따돌리는 단독 드리블 돌파에 이어 선제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에게 푸스카스상을 안긴 2019년 번리전 골이 떠오르는 장면이었다.
BBC는 '대단한 골이었다. 스프린트, 컨트롤, 마무리까지 월드클래스였다. 맨유의 제이든 산초나 안토니보다 낫다. 단연코 맨유에 어울리는 선수'라고 극찬했다.
손흥민은 1라운드보다 2라운드 맨유전에 더 나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그러나 리그 베스트에 뽑힐 정도는 아니었던 모양이다.
손흥민은 새 감독 엔지 포스테코글루의 전술에 적응하는 중이다.
토트넘은 지난 4년 동안 수비에 치중하며 역습을 노리는 팀이었다. 포스테코글루는 공격 축구를 선호한다. 점유율을 늘리고 패스워크를 통해 상대 수비진의 빈틈을 강제로 만들어내려고 노력한다.
손흥민도 수비 뒷 공간 침투에 주력하던 플레이에서 공을 소유하고 패스를 돌리는 스타일로 변해가는 모습이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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