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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엘 후라도는 지난 16일부터 열흘 간 휴식에 들어갔다. 정찬헌은 허리 통증이 생겼고, 22일 검사 결과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들었다. 사실상 올 시즌 등판이 어려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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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고척 두산전에서는 김선기가 선발로 나섯다. 2018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전체 8순위)로 입단한 김선기는 올 시즌 스프링캠프에서 선발로 준비를 했지만, 1군에서는 구원 등판만 10차례 있었다. 퓨처스리그에서도 최근에는 주로 구원투수로 경기에 나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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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선기는 1회 안타 세 방에 실점을 하면서 출발했다. 그러나 세 개의 아웃카운트 중 두 개를 삼진으로 잡으면서 공의 위력은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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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 다시 실점이 이어졌다. 김선기의 투구 내용은 나쁘지 않았다. 수비가 발목을 잡았다. 선두타자 김재호에게 안타를 맞은 뒤 로하스와 양석환을 모두 뜬공으로 잡았다. 그러나 김재환 타석에서 뜬공이 1루수 김웅빈의 실책으로 이어졌다. 이닝을 끝내지 못한 김선기는 김인태와 강승호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2실점을 했다.
총 투구수 71개. 김선기는 5회 마운드를 양현에게 넘겨주며 경기를 마쳤다. 4이닝 8안타 6탈삼진 5실점(2자책). 직구 최고 구속은 146km가 나왔고, 슬라이더(24개), 슬러브(12개), 체인지업(2개), 커브(1개)를 섞어 두산 타선을 상대했다.
지난 2019년 8월7일 울산 롯데전에서 기록한 5탈삼진을 넘어 개인 최다 탈삼진을 달성했지만, 김선기는 무거운 발걸음으로 마운드를 내려가야만 했다.
고척=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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