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최강야구' 황영묵은 프로 무대에 설 수 있을까.
KBO는 "오는 28일 경기도 곤지암 팀업 캠퍼스에서 2024 신인 드래프트 트라이아웃(해외 아마 및 프로 출신 선수와 고교-대학 중퇴 선수 등 대상)을 갖는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드래프트 참가자는 투수 진우영, 포수 도승현, 내야수 황영묵 장현진, 외야수 김도규까지 총 5명이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최강야구'에 출연중인 황영묵. 독립리그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고, '청춘야구단'에도 선발돼 프로 2군을 상대로도 통하는 방망이를 과시했다.
독립리그 연천미라클에서 뛴 지난해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했고, 올해는 '최강야구' 몬스터즈에 합류해 주전 내야수로 활약중이다. 장충고전에선 경기 MVP를 수상하기도 했다.
캔자스시티 로열스 마이너 출신 진우영에게도 관심이 쏠린다. 진우영은 '풍운아' 최향남이 사령탑을 맡았던 글로벌선진학교 시절 에이스에 4번타자로 활약하던 투타 겸업선수였다. KIA 타이거즈 변우혁과 함께 메이저리그 파워 쇼케이스에도 참여해 주목받았다.
2019년부터 캔자스시티 마이너에서 3년 몸담았다. 다만 2020년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마이너리그가 열리지 않은 만큼 사실상 2년이다. 데뷔 첫해에는 루키리그에서 14경기 46이닝을 소화하며 6승2패 평균자책점 2.35의 준수한 성적을 거뒀지만, 1년 강제휴식이 독이 됐는지 2021년 부진 끝에 방출됐다. 이후 군복무를 거쳐 올해는 독립리그 파주챌린저스에서 뛰었고, 이번 트라이아웃에 참여한다.
트라이아웃은 해외파 및 독립리그 선수들이 야구계 관계자 및 취재진들 앞에서 자신의 기량을 펼치는 무대다. 해외파 권광민(한화 이글스)을 비롯해 독립리그 출신 김동진(삼성 라이온즈), 김기태 감독의 아들로 유명한 김건형(KT 위즈), '홈스쿨링' 야구선수로 주목받았던 김서진(롯데 자이언츠) 등이 트라이아웃 출신으로 현재 프로무대에서 뛰고 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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