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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서 고윤정은 지난 4월 진행된 제59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포토월에서 얼었던 일화를 이야기했다. 그는 "걱정을 많이 해주시더라. 제가 봐도 나온 것만 봤을 때 걱정돼 보이긴 하더라. 태어나서 두 번째 시상식이었다"라며 "첫 번째가 청룡영화제였다. 그때도 긴장을 많이 했다. 밤이고 플래시가 터지니까 사람들이 잘 안 보여 오히려 괜찮았다. '저 빨간색 카펫을 넘어지지만 않고 걸으면 된다'라는 생각만 들었다. 넘어지는 꿈까지 꿨었다. '신인 배우 고윤정, 첫 시상식에서 넘어져 발라당'라는 제목의 기사가 올라오는 꿈을 꾸었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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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룡은 긴장을 많이 하는 고윤정에 "걱정을 많이 했다"라고 했고 고윤정은 "맞다. 지난주 '무빙' 제작발표회 포토월이 있었는데 선배님들이 전부 '윤정아. 별거 아니야. 할 수 있어!'라고 응원해주셨다. 조인성도 '과호흡하지 마라. 숨을 들이마시면서 올라가지 말고 내쉬면서 올라가라'고 조언해줬다"고 미담을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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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고윤정은 "저는 네 발로 기어갈까봐 싫었던 거다"라고 밝혀 모두를 웃겼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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