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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선수들의 성장과정에는 산통이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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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경기 65⅔이닝 2승무패 2홀드. 불펜과 선발을 오가면서도 2.33의 짠물 평균자책점을 기록중이다. 이닝 당 출루허용률(WHIP) 1.08, 피안타율도 2할3푼3리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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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을 하다 선발로 전환한 터라 투구수 제한이 있다. 80구 전후다.
투구수 제한만 없었다면 충분히 퀄리티스타트를 넘어 퀄리티스타트+도 가능한 페이스였다. 비결은 공격적 피칭이다.
NC전 무4사구로 마친 이태양은 삼성전도 볼넷 없이 몸에 맞는 공 하나만 내줬다.
한화 최원호 감독은 "경험 있고, 변화구와 컨트롤이 있어 적어도 볼볼볼은 안 한다. 빠른 승부로 적은 투구수로 이닝을 채운다"고 칭찬했다. 이태양은 65⅔이닝 동안 51탈삼진을 잡는 동안 볼넷은 단 14개(고의4구 제외)만 내줬다. 9이닝 당 2개에 못 미치는 수치다.
당연히 내년 시즌 선발 구상에도 이태양이 있다.
최 감독은 "불확실성의 (젊은) 선발 투수들이 많다. 올 초에는 (장)민재, (김)민우 등 그나마 경험 있는 친구들이 껴 있었다. 이들이 없는 상황에서 신진급들로만 선발진을 구성하면 연패가 올 때 쉽지 않다. 경험 있는 투수들이 중간에 껴한다"며 이태양을 내년 시즌에도 선발로 중용할 뜻을 비쳤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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